소년범 조진웅 은퇴 선언
배우 조진웅.
그가 지난 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 씨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2번 이상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
중범죄(성폭행 혐의)를 저질러서 소년원에 송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고교 시절의 차량 절도.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 극단 활동 시절.
단원을 폭행해서 벌금형을 받았단 주장.
그리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출연 당시.
음주 운전을 해서 면허 취소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 추가로 제기됐다.
아래는 조 씨의 입장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조진웅입니다.
먼저 제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절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감을 안긴 점 머리 숙여서 사과드립니다.
전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후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합니다.
이게 제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앞으로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단 입장을 전했다.
그의 소속사 사람 엔터 측은 지난 5일 공식 입장문에서 이렇게 전했다.
배우에게 확인을 해 봤는데 미성년자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성폭행 관련된 행위랑은 무관하단 점을 분명히 하려고 한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이 있었단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깊이 반성하는 중이다.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서 피해랑 상처를 입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래는 조 씨 관련된 범죄 기사라고 한다.
서울 방배 경찰서는 지난 94년 1월 26일.
고급 승용차를 이용해서 밤에 귀가 중인 10대 소녀들을 유인 후 성폭행 후 금품을 빼앗은 18세.
성남 S고 2년 등 고교생 3명에 대해 특수절도, 강도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24일 오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카페 골목에서 택시를 기다리면 18세 등 2명.
이들을 집까지 데려다준다며 훔친 승용차로 유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 연수원 부근 공터로 끌고 갔다.
그리고 번갈아 성폭행을 하고 나서 60만 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93년 11월부터 이때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서 같은 수법을 통해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했다.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을 빼앗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가 주변에 시동이 걸린 상태로 주차가 돼 있는 고급 승용차.
이걸 훔치고 나서 달아난 뒤 범행을 저지르고 훔친 승용차는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적인 내용.
안양소년원 관련 기록은 안양이 아닌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관리되고 있었다.
성남 나라기록관의 개관 시점은 지난 2017년 6월.
당시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로 정확히 겹친다.
소년부에 관한 기록은 무엇보다 현재 비공개 상태다.
일반인은 열람을 할 수가 없다.
지난 1978년과 79년의 송치 결정 문건도 존재는 확인됐다.
하지만 내용은 닫혀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배우 조 씨가 과거 소년범 범죄 사실 일부를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소년법 취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어났다.
일부 정치인, 법학자 중심으로 반사회성이 있는 청소년.
이들이 건전히 성장하도록 돕는 소년법의 취지를 감안 시 과거 소년보호 처분 이력으로 인해 조 씨가 은퇴를 하는 건 과도하단 주장이다.
지난 문 정부 때 한국 형사 정책 연구원 원장을 지낸 한인섭.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다.
응당한 법적인 제재를 받았다.
청소년 범죄에 대해선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게 해야 한다.
이게 소년 사법의 특징이다.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오래도록 노력해서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건.
상찬을 받을 것이며 지금도 어둠 속에서 헤매는 청소년에게 지극히 좋은 길잡이, 모델일 수도 있다.
누군가 오래전의 과거사를 꺼내서 지금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고 한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닌 언론이다.
조 씨는 그런 부분에 생매장을 당하는 게 아닌 맞서 일어서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
그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한다.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다.
남을 따라서 돌을 던지는 우매함에 가세하지 말고 현명히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
몇 네티즌은 이런 일 관련해서 30년 이상 고통을 느꼈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는 학폭도 청소년 시절이라서 학교에서 처벌을 받으면 대학에 갈 때 면죄부를 줄 거냐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